Y존 보습이 필요해지는 시기가 따로 있습니다. 이 부위에도 건조감이 생기는데, 말을 꺼내기 어려운 주제라 혼자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문 일이 아닙니다.
문제는 참는 동안 얼굴용 제품을 옮겨 쓰게 되는 경우입니다.
Y존 보습이 필요해지는 때
Y존 보습이 언급되는 시기는 대체로 다섯 갈래입니다.
폐경 전후: 가장 흔히 언급되는 시기입니다. 호르몬 변화로 이 부위의 상태가 달라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산 후와 수유 중: 호르몬 상태가 달라지는 시기입니다.
과도한 세정 이후: 자주, 강하게 씻으면 건조해집니다.
일부 약물 복용 중: 건조감을 유발하는 약이 있습니다.
계절과 환경: 난방이 이어지는 계절, 낮은 습도.
시작된 시점 근처에 위 항목 중 해당하는 것이 있었는지 떠올려 보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얼굴용 제품을 옮겨 쓰지 않기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제품에는 사용 부위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얼굴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이 부위를 상정하지 않았고, 성분에 따라 자극이 되거나 균형을 흐트러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향료, 알코올, 각질 관련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은 피하십시오. 얼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던 성분이 이 부위에서는 다르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 확인할 것
- 사용 부위 표기: 이 부위에 쓸 수 있는 제품인지
- 분류: 화장품인지 다른 것인지
- 향료: 없는 쪽을 고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 전성분: 과거에 반응이 있었던 성분이 있는지
무엇을 써도 되는지 애매하면 진료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특정 제품을 권할 수 없습니다.
광고 표현 걸러 읽기
이 영역의 광고에는 화장품이 표방할 수 없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 내부에 사용하도록 안내하는 표현
-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뜻하는 표현
- 인체에 대한 작용을 크게 말하는 표현
식약처는 이런 표현을 화장품 광고에서 문제 삼습니다. 표기된 분류와 사용 방법을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보습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
건조감의 배경에 호르몬 변화가 있다면 보습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폐경 전후에 건조감이 시작됐고 일상에 불편이 있다면 산부인과에서 상의해 보십시오. 접근 방법이 있는 영역이고, 흔히 다루는 주제입니다 (갱년기에 느끼는 건조함의 원인).
세정과 함께 봅니다
건조감이 있는 상태에서 세정을 늘리면 방향이 반대로 갑니다. 그런데 불편할수록 더 씻게 되는 것이 흔한 흐름입니다.
- 미지근한 물로, 외음부만, 짧게
- 세정 횟수를 늘리기 전에 지금 몇 번인지 세어 봅니다
- 씻은 뒤 물기를 문지르지 않고 눌러 닦습니다
- 젖은 옷을 오래 두지 않습니다
세정 방식만 조정해도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정 빈도와 방법).
보습으로 다룰 문제가 아닐 때
- 통증이나 출혈이 함께 있는 경우
- 분비물의 색이나 냄새가 달라진 경우
- 가려움이 심하거나 오래 이어지는 경우
- 배뇨할 때 통증이 있는 경우
이 경우에는 건조가 아닌 다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제품을 얹으면 증상이 가려져 확인이 늦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