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로션 차이는 주로 유분 비율과 제형에서 옵니다.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언제 무엇이 맞는지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이름들도 법으로 나뉘는 구분이 아닙니다.
크림 로션 차이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크림 로션 차이를 표로 정리하면 이렇게 되지만, 어디까지나 경향입니다.
| 로션 | 크림 | |
|---|---|---|
| 유분 비율 | 낮은 편 | 높은 편 |
| 제형 | 묽음 | 되직함 |
| 사용감 | 가벼움 | 무거움 |
| 마무리 | 산뜻함 | 덮이는 느낌 |
법으로 나뉘는 구분이 아닙니다. 제조사가 붙이는 이름이라 제품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의 로션이 다른 브랜드의 크림보다 되직할 수 있습니다.
고를 때 보는 것
피부 상태: 건조하다면 유분이 더 있는 쪽이, 번들거림이 신경 쓰인다면 가벼운 쪽이 꼽힙니다.
다만 유분이 있다고 수분이 충분한 것은 아닙니다. 번들거리는데 당기는 상태라면 수분 단계를 건너뛰지 않습니다 (겉은 번들거리는데 속이 당길 때).
계절과 환경: 난방이나 냉방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더 덮어 주는 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위: 얼굴 안에서도 부위마다 다르게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건조한 곳에만 크림을 덧바르는 식입니다.
겹쳐 쓰기
로션 위에 크림을 덮는 방식이 흔히 권장됩니다. 수분을 먼저 주고 그 위를 덮는 순서입니다.
다만 반드시 둘 다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 수가 늘면 성분도 늘고 자극 요인도 함께 늡니다. 필요한 만큼이면 됩니다.
기능성 표시와 제형
제형과 기능성 표시는 관계가 없습니다.
크림이든 로션이든 에센스든 심사를 받거나 보고를 마치면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크림이라서 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은 제형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확인은 포장의 기능성 표시에서 합니다.
같은 제품을 오래 쓸 때
한 번 정한 뒤로 계속 같은 것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다음이 달라졌다면 한 번 다시 볼 만합니다.
- 계절이나 실내 환경이 바뀌었을 때
- 나이에 따라 수분을 유지하는 조건이 달라졌다고 느낄 때
- 같은 제품인데 최근 들어 당기거나 무겁게 느껴질 때
세 번째는 제품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조건이 달라진 경우가 많습니다. 개봉 후 시간이 오래 지난 것은 아닌지도 함께 봅니다.
바꿀 때
계절이 바뀌면서 제형을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에 여러 개를 바꾸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자극 반응이 생겼을 때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습니다.
새 제품은 적은 양으로 시작하고 2주 정도 지켜보는 방식이 흔히 쓰입니다 (계절에 따라 바꾸는 것).
제형만으로 정해지지 않는 것
크림과 로션 사이에서 고민하는 동안 다른 조건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세안 방식: 뜨거운 물로 오래 씻으면 무엇을 발라도 당깁니다
- 바르는 시점: 씻은 뒤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더 빠집니다
- 실내 습도: 난방·냉방이 이어지는 공간이라면 제품보다 이쪽이 큽니다
- 양: 한 번에 두껍게보다 얇게 여러 번을 권합니다
제형을 바꿔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이 네 가지를 먼저 봅니다.
사용 부위 확인
제품에 사용 부위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얼굴용을 다른 부위에 옮겨 쓰기 전에 확인하십시오.
특히 눈가나 민감한 부위는 별도의 표기를 보시면 됩니다. 표기가 없다면 그 부위를 상정하지 않았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