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신아마이드는 식약처가 미백 기능성 원료로 고시한 성분입니다. 미백을 표방하는 제품의 전성분에서 자주 마주치는 이름입니다.
그래서 성분만으로 기능성을 판단하는 오해도 생깁니다. 그 사이에 확인할 단계가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의 고시 함량은 2~5% 입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의 고시 근거는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입니다. 이 범위 안에서 배합하고 절차를 거치면 “미백에 도움을 주는 제품” 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 성분이 목록에 있다: 전성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 미백 기능성으로 표시할 수 있다: 함량 기준과 절차를 함께 충족했다는 뜻입니다
성분명만으로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전성분에 이름이 있어도 함량이 기준에 못 미치거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기능성 표시는 할 수 없습니다.
범위의 위쪽도 마찬가지입니다. 5%를 넘겨 넣는다고 인정 범위가 넓어지지는 않습니다. 기능성 표시의 근거는 기준 충족 여부이지 초과분이 아닙니다.
무엇으로 확인하나
가장 확실한 것은 제품 포장의 표시입니다. “기능성화장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어떤 기능인지가 적혀 있습니다.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제품명으로 조회해 등록 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기능성화장품 표시, 직접 조회해 보기).
전성분에서 이름을 찾는 것은 그다음 순서입니다. 목록에서의 위치로 함량을 가늠하지는 마십시오. 1% 이하 성분은 순서와 무관하게 적을 수 있고, 제품마다 전체 구성이 다릅니다.
이름이 여럿으로 불립니다
같은 성분이 여러 이름으로 등장하는 것도 확인을 어렵게 만듭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화장품 전성분에 쓰는 정식 표기명입니다
- 니코틴산아마이드: 같은 물질을 가리키는 다른 이름입니다
- 비타민B3: 계열을 가리키는 통칭이고, 광고에서 주로 쓰입니다
광고가 “비타민B3 함유”라고만 적었다면, 그 문구는 계열을 말한 것이지 고시 요건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대조는 전성분의 정식 표기명에서 합니다 (화장품 전성분 읽는 법).
쓸 때 알아 둘 점
자극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반응이 달라, 처음 쓰는 제품은 적은 양으로 시작하고 이상이 있으면 사용을 멈추십시오. 반응이 이어지면 피부과에서 확인하십시오.
다른 기능성과 함께 표시된 제품
미백과 주름 개선을 함께 인정받은 제품을 이중 기능성이라고 부릅니다 (이중기능성 화장품이란).
성분을 둘 넣었다고 자동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능마다 심사 또는 보고 요건을 각각 충족해야 합니다. 전성분에 두 성분이 보이는 것은 그 요건을 짐작하게 하는 단서일 뿐, 인정 여부는 표시와 등록 내역에서 확인합니다.
성분 이름을 앞세운 광고
성분 이름이 앞에 나오는 광고는 흔합니다. 확인해 볼 지점은 두 군데입니다.
- 표시가 실제로 붙어 있는가: 성분만 말하고 기능성 표시가 없는 경우
- 인정 범위를 넘는 말이 붙어 있지 않은가: 제도가 인정하는 것은 “도움을 주는” 데까지이고, 그보다 크게 말하는 문장은 근거가 다른 이야기입니다
색소가 짙어지는 데는 자외선과 호르몬 변화 등 여러 조건이 관여합니다. 모양이나 색이 변하는 색소는 제품을 바꾸기 전에 진료에서 확인하십시오 (기미·잡티가 짙어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