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는 해야 한다는 것을 대부분 알고 계십니다. 문제는 화장을 한 뒤에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가 필요한 이유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가 안내되는 것은 표시된 수치가 정해진 시험 조건에서 나온 값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땀, 마찰,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듭니다. 얼굴을 만지는 동작, 마스크, 옷깃도 영향을 줍니다.
한 번 바른 것으로 하루가 유지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SPF와 PA 표시가 뜻하는 것).
화장 위에 바르는 방법
쿠션이나 파우더 형태: 화장을 크게 흐트러뜨리지 않고 덧바를 수 있는 형태입니다. 다만 한 번에 바르는 양이 적어 여러 번 겹쳐 발라야 표시된 수치에 가까워진다는 점이 꼽힙니다.
스틱 형태: 부분적으로 덧바르기 편합니다. 코, 광대처럼 노출이 많은 부위에 쓰는 방식입니다.
미스트 형태: 간편하지만 바르는 양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쪽이든 아침에 바른 양을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아침에 충분히 바르는 것이 먼저입니다.
현실적인 기준
완벽하게 하려다 아예 안 하게 되는 것이 가장 손해입니다.
- 실내에서 하루 종일 있는 날: 아침에 바른 것으로 두고, 창가 자리라면 한 번 덧바릅니다
- 외출이 있는 날: 나가기 전에 덧바릅니다
- 야외 활동: 두세 시간 간격, 땀을 많이 흘렸다면 그때마다
덧바르기가 이어지게 만드는 조건
덧바르기가 끊기는 이유는 대개 의지가 아니라 자리입니다. 제품이 손 닿는 곳에 없으면 그 시점을 넘깁니다.
- 가방이 아니라 책상 위에 하나 둡니다: 꺼내는 동작이 하나 줄어듭니다
- 점심 외출처럼 이미 있는 일과에 붙입니다: 새 습관을 만들지 않습니다
- 거울 없이 바를 수 있는 형태를 고릅니다: 스틱이나 쿠션이 여기 해당합니다
하루 세 번을 목표로 두고 한 번도 못 하는 것보다 나가기 전 한 번을 지키는 쪽이 남습니다.
빠뜨리기 쉬운 부위
- 목과 목 뒤
- 귀
- 손등
- 머리 가르마
얼굴에만 바르고 지나가는 부위입니다. 색소가 손등에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얼굴에만 바르고 지나가는 부위들).
바르는 양
대부분 표시된 수치가 나오는 양보다 적게 바릅니다.
한 번에 얇게 바르는 것보다 얼굴 전체에 충분한 양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
옷과 그늘
제품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자, 선글라스, 긴소매, 그늘. 함께 쓰면 덧바르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긴 날에는 덧바르는 횟수를 늘리는 것보다 그늘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쪽이 현실적으로 지켜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