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진료를 미루는 이유는 대개 두 가지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고, 무엇을 하게 될지 모르겠어서입니다.
증상 자체보다 이 두 가지가 문턱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알아 두면 그 문턱이 낮아집니다.
요실금 진료는 어느 과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실금 진료는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 어느 쪽에서도 봅니다. 잘못 갔다고 돌려보내지 않고, 필요하면 안내해 줍니다.
- 비뇨의학과: 배뇨 증상이 주된 문제일 때
- 산부인과: 부인과 증상(건조감, 분비물 변화, 골반 통증 등)이 함께 있을 때
여성 환자를 많이 보는 곳을 찾고 싶다면 여성 비뇨의학을 함께 표방하는 진료과나 클리닉이 있습니다. 예약할 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남성 의료진 앞에서 말하기 어렵다면, 여성 의료진 진료가 가능한지 예약 시 물어보시면 됩니다. 흔한 문의입니다.
큰 병원부터 가야 한다고 생각해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동네 의원에서 문진과 소변 검사로 방향을 잡고 필요할 때 상급 기관으로 안내받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
무엇을 준비해 가나
배뇨 일지 3일치가 가장 유용합니다. 종이에 적어도 되고 휴대폰 메모도 됩니다.
| 적을 것 | 예 |
|---|---|
| 화장실에 간 시각 | 07:20, 09:40, 11:15 … |
| 대략적인 소변량 | 적음 / 보통 / 많음 |
| 마신 것과 양 | 커피 1잔, 물 500ml |
| 새는 일 | 재채기할 때 조금 |
| 밤에 깬 횟수 | 2회 |
그 밖에 정리해 가면 좋은 것
-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 출산 이력: 횟수, 분만 방식
- 폐경 여부
- 골반 수술 이력
- 복용 중인 약 목록: 사진을 찍어 가도 됩니다
항목별 점검표는 요실금 자가 점검 항목에 있습니다.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
상황에 따라 다르고, 한 번에 다 하지 않습니다. 대개 간단한 것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 문진: 배뇨 일지를 바탕으로 언제 어떻게 새는지 확인
- 소변 검사: 감염이나 혈뇨 여부 확인
- 신체 진찰: 골반 상태 확인
- 잔뇨 측정: 배뇨 후 방광에 남은 양 확인, 초음파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 직전에 화장실을 다녀오면 소변 검사가 곤란해집니다. 예약 시간에 맞춰 조금 참고 가십시오.
여기서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검사를 안내받게 됩니다. 무엇을 왜 하는지 물어보셔도 됩니다. 설명을 듣고 결정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배뇨와 따로 떼어 볼 것
다음은 배뇨 문제와 따로 떼어 진료를 받으십시오.
- 소변에 피가 섞이는 경우
- 배뇨 시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반복되는 경우
- 열, 옆구리 통증
- 갑자기 시작됐거나 빠르게 심해지는 경우
- 아래쪽에 뭔가 빠져나오는 듯한 느낌
진료를 먼저 받는 이유
관리 방법이나 제품을 알아보기 전에 진료를 권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유형에 따라 필요한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복압성과 절박성은 접근이 갈리고, 섞여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복압성·절박성 요실금은 무엇이 다른가).
원인을 모르는 채 시작하면 맞지 않는 방법에 시간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한 번의 진료로 그 범위를 좁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