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피드백이 골반저근 훈련에서 자주 활용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가 확인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골반 바닥 근육 운동의 가장 흔한 문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볼 수 없고, 힘을 줘도 무엇이 움직이는지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 빈자리를 숫자로 메우려는 방식입니다.
바이오피드백은 안 보이는 것을 밖으로 꺼냅니다
바이오피드백 장비는 골반저근이 수축할 때 발생하는 압력을 정밀하게 감지해 숫자나 시각 그래프로 변환해 줍니다. 소리나 음성으로 알려 주는 제품도 있습니다.
목적은 단순합니다. 지금 힘이 들어가고 있는지, 어디에 들어가고 있는지를 밖에서 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흔히 저지르는 두 가지 오류를 바로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 배나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있는 경우: 목표한 근육은 쓰이지 않습니다
- 조이기만 하고 풀지 않는 경우: 근육은 이완도 함께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그래프에서 특히 잘 드러납니다. 조인 뒤 선이 원래 자리로 내려오지 않으면 풀리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측정값을 읽는 법
숫자를 어디까지 믿을지부터 정해 두어야 합니다. 가정에서의 측정값은 참고 자료이지 진단이 아닙니다.
같은 사람이 재도 다음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
- 기기를 놓은 위치와 각도
- 자세
- 방광이 얼마나 차 있는지
- 그날의 컨디션
그래서 하나의 숫자로 상태를 판정할 수 없습니다. 쓸모가 있는 것은 같은 조건에서 잰 값의 흐름입니다. 시간대와 자세를 비슷하게 맞춰 기록하면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마저도 증상의 변화와 항상 같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숫자가 올라도 증상이 그대로일 수 있고,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알고 싶은 것이 일상의 변화라면 증상 쪽 기록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자극 기능이 함께 있는 제품
측정과 자극을 한 기기에 담은 제품이 있습니다. 기능이 합쳐져 편리해 보이지만, 살펴야 할 안전 기준과 주의사항 역시 늘어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자극 기능이 붙으면 그쪽의 사용 금지 대상이 함께 적용됩니다. 심장 박동 조절 장치를 쓰는 경우처럼, 측정만 하는 제품에는 없던 제한입니다 (골반저근 전기자극 방식이란).
사려는 제품이 어느 쪽인지, 두 기능이 함께 있다면 각각의 허가 내용이 무엇인지를 나눠 확인하십시오.
병원 검사와 다른 점
진료에서 하는 검사는 목적과 조건이 다릅니다.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하고 다른 요인을 함께 봅니다.
가정용 기기는 일상에서 반복해 확인하는 용도에 가깝습니다. 자주 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조건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것이 한계입니다.
둘은 대체 관계가 아닙니다.
확인할 것
이 제품군은 측정 기능과 자극 기능이 섞여 있어서 같은 이름으로 팔려도 허가받은 사용 목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확인은 광고 문구가 아니라 허가 내역에서 합니다.
조회하는 순서
① 포장이나 상세 페이지에서 허가번호를 찾습니다. 의료기기로 안내되는 제품이라면 번호가 표기돼 있습니다. 번호가 없고 “의료기기급”, “병원에서 쓰는 방식” 같은 표현만 있다면 그 표현으로는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② 식약처 의료기기 정보 포털에서 그 번호를 조회합니다. 조회 화면에 나오는 세 가지를 봅니다 (의료기기 허가번호 조회, 실제로 해 보면).
| 조회 결과 항목 | 무엇을 보나 |
|---|---|
| 품목명 | 측정 쪽 품목인지, 자극 쪽 품목인지 |
| 등급 | 어느 범주로 관리되는 제품인지 |
| 사용 목적 | 여기에 적힌 범위가 그 제품이 표방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
③ 광고 문구와 대조합니다. 상세 페이지의 설명이 조회된 사용 목적보다 넓다면 그 넓어진 부분은 확인된 내용이 아닙니다.
④ 자극 기능이 함께 있다면 사용설명서를 봅니다. 사용 금지 대상과 주의 대상은 제품마다 다르고, 조회 화면이 아니라 제품에 딸린 설명서에 적혀 있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삽입형 전자 기기를 쓰는 경우처럼 본인이 해당될 수 있는 항목은 구매 전에 확인하십시오.
그 밖에 상담에서 물어볼 것
- 측정 기능만 있는지, 자극 기능이 함께 있는지
- 측정값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안내가 있는지
- 기록을 남기고 비교할 수 있는지
- 접촉 부품의 세척과 교체
- 총비용과 소모품 비용
측정 다음에 오는 것
측정은 확인하는 수단입니다. 그 자체가 무엇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값을 보고 무엇을 어떻게 조정할지가 그다음 문제이고, 그건 혼자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숫자가 오르지 않는다고 강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가면 배에 힘을 주는 습관이 굳을 수 있습니다. 측정된 수치에만 매몰되지 말고 정기 진료 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운동 강도를 조율하는 쪽이 안전합니다.